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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레미콘 전복 사고 처리 어떻게 할까

여수 레미콘 사고

여수 레미콘 사고

오늘 여수 쌍봉사거리 대로에서 레미콘이 넘어지는 큰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큰 인사사고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무선지구 방향에서 시청 쪽으로 진입하던 레미콘이 넘어지면서 발생한 사고로 사고 정황을 봤을 때 과속 및 중앙선 침범 12대 중과실 사고로 보입니다.

 

여수 레미콘 사고 블랙박스

도로 운행 정책 5030

현재는 5030 제도가 시행되고 있는 상황으로 조금만 속도를 높여도 과속으로 12대 중과실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항상 과속에 주의해하며 운행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운전자 측면에서는 민식이법과 더불어 5030 정책이 운영되며 여러모로 스트레스를 많이 호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쌍봉사거리 교통사고

레미콘 전복 위험성

이런 대형 차량들의 사고는 잊을만하면 한 번씩 발생합니다. 안전에 대한 이야기는 항상, 수시로 해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특히 대형차량의 운행에 있어서는 항상 안전과 교통 수칙에 유의하는 습관이 필요하겠습니다.

 

대형차량들은 무게중심이 일반 차량과 다르기 때문에 차선 변경이나 운행 방향을 변경할 때 속도를 많이 줄이고 안전하게 돌아야 하겠습니다. 대형 차량의 전복은 본인의 부상뿐 아니라 상황에 따라 가만히 서있는 다른 운전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여수 레미콘 전복

만약 이번 전복사고에서 앞에 보이는 택시가 레미콘에 깔렸다면 정말 상상하기도 싫은 결과가 발생했을 것입니다. 이번에는 많은 차들이 미끄러진 레미콘의 영향을 받아 파손됐지만 파손에 비해 인명피해는 약소한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여수 쌍볼사거리 전복사고 현장

전복사고 규모에 비해 인명피해가 적은 것이 정말 천만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차량의 파손이나 다른 운전자에게 피해가 가는 부분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또한 대형차랑 운전자에게도 큰 손실이 발생하게 됩니다. 대형 트럭과 같은 차량들은 자차보험이 안되기 때문에 본인 차량 수리비를 본인이 100% 부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자동차사고 보상

영상 속 레미콘이 넘어지면서 서있는 다른 차들을 충격하였기에 아마도 이 사고는 레미콘 차량의 보험에서 파손된 모든 차량을 보상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정차 중인 운전자들이 부상을 입었다면 치료비도 모두 지급되어야겠지요. 이번 사고는 중앙선 침범 사고로 12대 중과실에도 해당되기에 대형차 기사분의 형사처벌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운전자보험 필요성

최근에는 이런 12대 중과실 사고가 발생하면 형사처벌을 피할 수 없습니다. 상대 운전자들에게 형사합의금도 지급되어야 할 것이며, 검찰에 기소되어 사고에 대한 벌금도 나올 것입니다. 자동차보험은 의무지만 운전자보험은 개인이 선택적으로 가입하는 것인데요, 이 두 가지를 잘 구분하지 못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1) 운전자보험 화물차 운전자 보상 예시

  • 상대 차량들 형사합의금 약 150만 원*6대, 약 900만 원 지급
  • 중과실 사고 벌금 2000만 원 이하, 약 500만 원 지급
  • 자동차사고 부상 치료비 약 50~100만 원 지급

소송까지 가지 않고 보험처리를 통해 원활하게 해결되더라도 운전자보험이 없다면 본인이 부담해야 할 금액이 부상 치료비를 빼더라도 기본 1400만원 가량 됩니다. 또한 이런 영업용 차량 운전자는 운전자보험도 개인용이 아닌 영업용으로 가입해야합니다. 

2) 운전자보험 사고 피해자 보상 예시

  • 자동차사고 부상 치료비 약 50만원 지급
  • 중과실 사고 피해자 부상치료비 100~500만 원 지급
  • 차량 수리 지원금 지급 : 전체 수리비의 10% 이하, 약 100만 원 이내
  • 차량 전손 처리 시 신차 취등록세 지원 : 신차 금액의 약 7%, 약 150만 원 내외

자동차보험에서 지급하는 대물, 대인 보상과 별개로 운전자보험은 본인이 가입한 보험사에서 보상받는 것이기 때문에 월 2-3만 원 대로 정말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나한테 그런 일이 있겠어? 하며 안일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정말 많지만, 교통사고는 본인이 조심한다고해서 막을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뿐만 아니라 사고에 대한 보상은 사고가 발생할 때 마다 계속 받을수 있으니 아직 없다면 필수적으로 준비해 보시길 바랍니다.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가 된 경우에도 약 400~800만 원의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월 3만 원짜리 운전자보험으로 1번 800만원을 보상받는다면 1번의 사고로 인해 20년동안 낼 보험료보다 많은 금액을 보상받게됩니다. 3만원짜리 운전자보험은 비싸다고 망설일 것이 아닙니다. 필수적으로 챙겨서 가해자가 되었을 때도, 피해자가 되었을 때도 도움을 받도록 미리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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